728x90 영화1 롭 코헨 / 분노의 질주(2001) 롭 코헨 / 분노의 질주(2001) 아무런 정보도 스포도 없이 분노의 질주를 접했다. 몸살이 심한 주말, 밖에 비 온다는 소식을 듣고 보게 되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색다른 장르였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눈을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었던 것 같지만 영화에 나오는 올드한 카들은 처음 보는 낯선 것들인데도 내 마음이 두근거리게 했다. 주인공 브라이언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지만 서양인이 보는 동양인은 다 비슷한 얼굴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라 나도 그렇겠거니 궁금증을 떨쳐버리고 영화에만 집중했다. 보는 중간중간 평소 스피드를 즐기지 않는 나에겐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 많았고 특히나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영화가 끝나가는 줄도 몰랐던 후반의 기차 씬은 손톱자국이 남을 정도로 주먹을 꽉 쥐게하는 씬이였다.. 2016. 8.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