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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hBlah

미쳤다

by 아도비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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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미쳤나봐.

열두시동안 니 목소리 하나만 기다려놓고

여덞번째 전화에서 목소리를 들어놓고

좋다고 침대를 뒹굴고 있네.

 

날 이렇게 만들어놨니 왜.

너 이거 어떻게 책임질거야.

나 이렇게 만든 거 책임져야돼 너.

무르기 없어.

난 무르기가 없어 미안.

 

너가 설레서 좋다니.

이게 무슨 되도않는 이유지.

미쳤어.

그런 말도 할줄 알아 나?

너가 이걸 몰라서 아쉽다.

난 이런사람이 아니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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