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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hB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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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도비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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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건 없는 건가.

 

 

 

© Sztrapacska74, 출처 Pixabay

 

 

 

"아 전 여자친구 있는데,

두 명을 사랑하고 있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고민이 뭐예요?"

 

"둘 다 너무 사랑해서 고민이에요."

 

"둘 다 열심히 사랑하세요.

뭐가 고민이신 거예요?"

 

"부부의 세계 보시면

이태오가 지선우와 이다경을

둘 다 사랑한다고 하잖아요.

그거라도 보시면 돼요."

 

"그건 불륜, 바람이잖아요."

 

"아. 안 믿기시겠지만 정말 둘 다

사랑합니다."

 

 

 

 

 

"저녁은 드셨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속 안 좋은데

억지로 먹어서 다 토했어요."

 

"아으. 괜찮아 속은?

무슨 스트레스를 받아요?"

 

"네. 이럴 땐 비워두는 게 답인 것 같아요.

회사일인데 거의 뭐 사람 대 사람이죠"

 

"아 그렇지.

사람 관계가 제일 스트레스 받죠."

 

"그나마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할만한데."

 

"오.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구나!

그쪽에서도 좋아하는 거 알아요?"

 

"글쎄, 아나? 알걸요 어느 정도는."

 

"그럼 꼬셔야죠!"

 

"그게... 안돼요.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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