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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Tasty Road

잠실 맛집 / 멘야하나비

by 아도비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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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휴가가 생겨서 신랑이랑 같이 그동안 먹어보고 싶었던 맛집을 가보자!!라는 목적으로 아점을 먹고왔는데요. 소문이 장난이 아니였던 잠실 석촌호수(설빙옆에 있음)옆 구석쪽에 위치한 멘야하나비를 다녀왔습니다!







주차가 한대밖에 안되서ㅠㅠ 근처에 대충 주차를 해놓고 11:30에 가게로 갔는데도... 줄이 서있더라구요.
개인프라이버시존중을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 계신
증거사진은 패쓰

그냥... 저희 앞에 열분은 계셨던 거 같네요.







기다리는 동안 가게옆에 나와있는 메뉴들을 찍어봤어요.
동네앞에 마실나가듯 아무 생각 없이 갔으나 메뉴이름들이 너무 어려워서 엄청 당황했으나 사진으로 남기고 이름의 앞부분만 외워서 주문써쎅쓰















주문은 셀프이니 기계앞에서 당황하지않게 뭘 먹을지 기다리면서 미리 정해놔야겠어요
줄서면서 외워둔 보람이 있었음ㅋㅋㅋ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먹는 줄 알았으나 쇼파대기.
평소에 기다리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어쩔수없죠.
이미 계산도 해버린걸...휴대폰 끄적이며 기다렸어요.
근데 생각보다 가게안이 소박하더라구요.
테이블은 없고 바만 길게 있는데
너무 좁게 느껴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드디어 앉아서 먹을 수 있겠다싶었는데 깍두기 열심히 먹었어요. 아점이라 배가 너무 고파서ㅠㅠ
근데 깍두기 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ㅋㅋ
깍두기만 팔아도 될듯
내 입장 취향저격







다시마식초도 있고 머리끈도 있어요
여자들은 밥 먹을때 머리가 길게 늘어져있으면 불편하잖아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정작 여자인 나도 가만히 있는데
옆에 남자인 신랑이 머리끈보고 더 난리.
센스있다고 오~~이러면서ㅋㅋㅋ







밥을 먹기위한 물! 깍두기! 세팅하고 수저가 어딨나 찾는데 나무젓가락이 꽂혀있는 통을 발견했어요.
새롭더라구요. 근데 제가 이상한지ㅠㅠ 우동면을 젓가락질하는데 약간 불편했어요. 모양이 울퉁불퉁해서ㅠㅠ







기다리는 동안 오픈되어있는 주방을 구경하고 있는데
냄비도 있고 각자 분주하게 일하시더라구요.
면 하나 될때마다 뭐라고 선창하면 또 뭐라고 하시던데 뭐라시는지는 못들었어요ㅋㅋㅋ목청을 다들 좋으시대요.











오빠가 먹은 도니쿠 나고야 마제소바
비포와 에프터











제가 먹은 그냥 나고야 마제소바
비포앤 에프터






저는 기본 나고야 마제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근데 어쩔수없이 일본음식들은 느끼함이ㅠㅠ
근데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이였어요(개취)
저는 파스타도 오일파스타만 먹기때문에
더 느끼했을수도 있고
오빠는 맛있긴한데 이렇게 평일오전에 오픈하자마자
기다려서 먹을정도는 아니라고 했고
동네주민은 우리뿐이고 데이트나 잠실에 놀러온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별식!이라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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