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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건 없는 건가.
"아 전 여자친구 있는데,
두 명을 사랑하고 있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고민이 뭐예요?"
"둘 다 너무 사랑해서 고민이에요."
"둘 다 열심히 사랑하세요.
뭐가 고민이신 거예요?"
"부부의 세계 보시면
이태오가 지선우와 이다경을
둘 다 사랑한다고 하잖아요.
그거라도 보시면 돼요."
"그건 불륜, 바람이잖아요."
"아. 안 믿기시겠지만 정말 둘 다
사랑합니다."
"저녁은 드셨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속 안 좋은데
억지로 먹어서 다 토했어요."
"아으. 괜찮아 속은?
무슨 스트레스를 받아요?"
"네. 이럴 땐 비워두는 게 답인 것 같아요.
회사일인데 거의 뭐 사람 대 사람이죠"
"아 그렇지.
사람 관계가 제일 스트레스 받죠."
"그나마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할만한데."
"오.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구나!
그쪽에서도 좋아하는 거 알아요?"
"글쎄, 아나? 알걸요 어느 정도는."
"그럼 꼬셔야죠!"
"그게... 안돼요.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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