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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블루스
가볍게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자려고 누웠다가 왠지 개운치가 않아
다시 옷을 갈아입고 운동하러 나섰다.
여전히 개운치가 않다.
생각보다 약기운이 있었다.
한 바퀴도 채 못 돌고 back해야 했다.
계획은 없다 그런 건 내게 묻지마
오늘이 마지막날일지도 모른다
살고 싶은 대로 산다
"너무 잘하려하지마.
성공하려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를 알차게 보내다 보면
그게 미래를 준비하는 거야.
너를 너무 압박하지마."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거라 생각하면서 미래를 다시 계획하다니 내가 우스웠다.
내 뜻대로 될 수 있는 게 없는데 나 혼자 시나리오를 쓰면 뭐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천천히.
이왕 시나리오를 쓸 거면 픽션이 아닌 논픽션을 쓰되 즐기자.
오늘은 편하게 잠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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