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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hBlah50

2017.11.02 2017.11.02 딱히 할말이 있는 것도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노트북을 켜는 걸 보니일기쓰는 재미가 쏠쏠한갑다. 어제는 괜찮은 노트북을 하나 구입할까 네이버와 지시장을 찾아보았는데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욕심을 채울만한 돈도 없고일단은 있는 노트북이나 잘 사용하자고 마음을 바꾸고 잠들었다. 오늘은 별일이 없었다, 딱히. 양치기 소년.요즘 애들은 모를려나, 뽀로로때문에. 인과응보라는 말이 더 낫겠다. 유투브를 뒤지던 중 유로트럭이라는 스팀게임을 찾았다.아무리 장비빨이 중요하다지만 핸들과 악셀, 브레이크, 기어...운전석의 앞부분을 떼어놓은 듯한 조이스틱? 게임패드? 라긴 너무 큰데.인상적이였다. 임팩트가 강했다.현실에서는 마음껏 운전할 수 없지만(무면허)게임에서는 마음껏 달릴 수 있다는 게 나에겐 대.. 2017. 11. 2.
2017.11.01 2017.11.01 요즘 여섯시가 되면 일에서 손을 놓고 수다를 떨며 퇴근 준비를 한다.퇴근하고 집에오면 저녁을 먹던가, 먹고 오던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포스팅하기엔 알맞은 저렴한 노트북을 켜고 이것저것 구경을 잠시하다가네이버 블로그를 잠시 구경하다 역시 네이버는 나와는 안맞았던 거야라고 생각하며 티스토리를 들어온다. 네이버와 다르게 티스토리는 편안하다. 뭔가 나를 다 받아드려주는 듯한 편안함. 내가 무슨 말을 끄적이던 내가 나만 알아들을 수 있는 독백을 적더라도, 티스토리는 다 수용하는 듯한 느낌. 그래서 티스토리에 그간의 생각을 털어내는 것도 생각보다 은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다.나라는 사람은 원래부터가 별난 사람이였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을 타인은 이해못할거.. 2017. 11. 1.
잠이 오지않는 월요일밤 잠이 오지않는 월요일밤. 다같이 떠들고 웃고 밥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퇴근한 월요일밤. 주말 이틀을 skip한 것처럼 별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월요일 밤인데 늦은 시간임에도 잠은 오지 않는다.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열심히 했던 사람들과 보내는 유쾌한 시간들은 정말 유쾌하다. 하지만 그 유쾌한 시간이 지나 고요한 집으로 돌아오면 그 오늘오늘이 허무하기 짝이 없다. 내 마음은 공허하지도 채워있지도 않다. 이런 것이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려나. 쳇바퀴 돌듯. 공장에서 찍어내는 똑같은 모양의 구조물들처럼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일상들이 모여 한주가 되고 한달이 된다. 그 한달이 모여 일년이 되는데 그 일년도 지금과 같을 것 같다. 나는, 요새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허함'같다. 내 배는 고프지 않지만 내 감.. 2017. 10. 24.
2017.08.31 2017.08.31 처음으로 회사에서 주최한 전직원의 간담회였다.부서별 PT진행과 출장부페 등 나름 준비를 하였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생각보다 놓친 부분들이 많았고, 긴장하고 정신없고 웃고 떠든 날이였다.부서별로 회식을 하거나 워크샵을 가는 일은 있었지만 이렇게 다같이 한 공간에서 무언갈 한 것은 처음이였는데, 직원분들이 즐기고 수다떠는 모습들이 정신없고 화도 났었던 이 날의 보람이였다. 요새 살찌우겠다고 PT도 끊어서 헬스시작한 우리 웹마스터.새 구두 신고와서 발 아프다고 징징 거렸는데, 발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많이 도와주었다.티가 나지않는 업무임에도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게 대견하기도, 자랑스럽기도 하다.살을 찌고 싶어하면서 잘 먹지는 않는 특이한 아이. 고무신인 우리팀의 막내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201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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